턱 관상 · 地閣 하정
턱 관상, 말년이 서는 땅이오
턱은 얼굴이 딛고 선 땅이오. 말년운과 의지, 거느리는 사람과 집을 함께 읽는 지각(地閣), 그것이 턱이오. 넓고 둥글게 살이 받치면 마무리가 든든하고, 뒤로 물러난 무턱은 끝이 여무오.
얼굴에서 턱은 맨 나중에 보는 자리요. 이마가 초년을 적고 코가 한창때를 적는다면, 턱은 사람이 다 벌고 다 겪은 뒤에 딛고 설 땅을 적소. 쉰하나에서 일흔다섯, 인생의 저물녘이 이 아래턱 하나에 담겨 있소. 그래서 옛 상서는 턱을 지각(地閣), 곧 땅의 누각이라 불렀소.
턱 관상이란: 지각(地閣)이자 말년의 기둥
턱을 오악(五嶽)에서는 북악(北嶽)이라 부르고, 하정(下停)의 으뜸으로 삼소. 말년운을 보는 자리라는 뜻이오. 허나 턱은 말년만 적지 않소. 턱은 그 사람의 의지와 지구력, 사람을 품는 그릇과 거느리는 아랫사람을 함께 적소. 십이궁(十二宮)으로는 노복궁(奴僕宮), 부리는 사람과 집과 땅의 자리요. 턱이 든든하면 뜻이 오래가고 곁에 사람이 남으며, 턱이 여리면 벌여 놓고도 마무리가 흐트러지오.
턱(지각 地閣)은 북악(北嶽)이니 하정을 주관하여 말년의 복록과 아랫사람의 덕을 본다. 넓고 둥글며 살이 도톰하게 받쳐 앞으로 감싸듯 나오면(조공 朝拱) 만년의 의식(衣食)이 넉넉하고 집과 사람이 든든하다.
상리형진(相理衡眞) 오악(五嶽) 북악(北嶽), 십이궁(十二宮) 노복궁(奴僕宮)턱은 언제를 적는가: 유년 61~75세
얼굴은 나이마다 지나는 자리가 정해져 있소. 입(수성 水星)이 환갑을 넘기면 운은 턱으로 내려오오. 승장(承漿)에서 지각(地閣)을 지나 시골(腮骨)까지, 예순하나에서 일흔다섯이 모두 이 아래턱을 도오. 살이 넉넉하고 기색이 고우면 그 해가 넉넉하고, 살 없이 부었거나 삐뚤면 그 해에 막히오.
| 나이 | 자리 | 읽는 뜻 |
|---|---|---|
| 61세 | 승장 承漿 | 아랫입술 밑. 자손의 보살핌과 사는 집의 안부요. |
| 62~70세 | 지고·귀래 地庫·歸來 | 턱 둘레. 살이 넉넉하고 색이 고우면 만년이 넉넉하오. |
| 71세 | 지각 地閣 | 턱 끝, 말년의 기둥. 도톰하고 앞을 향하면 만년 의식이 넉넉하오. |
| 72~75세 | 노복·시골 奴僕·腮骨 | 턱 양옆과 턱뼈 모서리. 아랫사람 덕과 말년 인복이오. |
턱 유형으로 읽는 말년: 주걱턱·무턱·이중턱·사각턱
자리를 알았으면 생김으로 나누오.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넷이오.
| 유형 | 생김 | 읽는 뜻 |
|---|---|---|
| 넓고 둥근 턱 총론 | 넓고 둥글며 살 두툼, 앞으로 약간 나옴 | 의지와 포용이 커 사람을 거느리오. 말년이 안정되고 집과 땅의 복이 있소. |
| 사각턱 | 모나고 단단함 | 의지와 승부욕이 강하오. 뜻은 오래가나 대립과 마찰로 기울 수 있소. |
| 이중턱 | 턱 밑에 살이 겹침(단단한 살) | 먹을 복과 여유와 덕이오. 말년이 풍요로운 자리요. |
| 무턱 | 턱이 뒤로 들어감 | 끈기와 주체가 여려 눌리면 물러서오. 배우자와 아랫사람 복이 얇을 수 있소. |
| 주걱턱 | 턱이 앞으로 지나치게 나옴 | 대범하고 인간미가 있으나, 변덕과 가벼움으로 흐를 수 있소. |
무턱 관상, 끝을 여며 주는 습성부터 보오
무턱을 두고 끈기가 없다, 팔자가 약하다며 겁부터 주는 말이 많소. 턱이 뒤로 물러나 말년의 땅이 좁은 것은 맞소. 허나 낮은 상은 흉부터 셀 것이 아니라 습성의 장점부터 보오. 뒤로 물러난 턱은 앞으로 나서지 않으니 다투지 않고, 남을 밀치기보다 곁을 내주오. 여린 마무리는 곁에 사람을 두어 여미면 되오. 무턱이라 하여 말년을 못 박지 않소. 턱은 살로 덮인 자리라, 살이 오르고 기색이 맑아지면 달리 읽히오.
주걱턱 관상, 흉이 아니라 대범함이오
주걱턱은 흉상으로만 도는 말이 많으나 그렇지 않소. 턱이 앞으로 감싸듯 나오는 것(조공 朝拱)은 옛 상서가 오히려 귀히 본 생김이오. 같은 턱을 두고 나는 대범함과 인간미로 읽소. 품이 넓어 사람을 끌고, 아랫사람이 따르오. 다만 지나치게 나오면 변덕과 가벼움으로 기우니, 입과 법령(法令)이 받쳐 말이 무거운지 함께 보면 되오. 턱 하나로 사람을 흉하다 못 박지 않소.
턱만 보지 않소: 코·광대가 세워도 턱이 받쳐야 하오
턱은 홀로 서지 않소. 코와 광대가 중년을 높이 세웠어도 턱이 빈약하면 그 그릇을 못 받쳐 마무리가 약하오. 반대로 코가 여려도 넓고 둥근 턱이 받치면, 늦게 여무는 팔자라 저물녘에 곳간과 사람이 모이오. 그래서 나는 턱을 삼정(三停)의 대세와 겹쳐 읽소. 앞에서 아무리 세워도 딛고 설 땅이 좁으면 늦게 흔들리고, 앞이 여려도 땅이 넓으면 끝이 든든하오. 턱은 살과 기색도 함께 보오. 살 없이 부으면 일이 순조롭지 못한 신호요, 좌우가 어긋나 비대칭이면 말년의 거주와 가정이 흔들리는 자리로 읽소.
끝으로 정직하게 말하겠소. 관상 자체에는 과학의 잣대가 없소. 관상소가 드리는 것은 진리가 아니라 추적 가능성이오. 문장마다 어느 상서 어느 줄에서 나온 풀이인지 밝히는 일이오. 사진 한 장은 약식이라, 옛 상법은 목소리와 걸음까지 보았으나 정면 사진은 턱의 살집과 앞으로 나온 정도를 절반만 보이오. 그러니 나는 단정보다 그 턱의 기상을 말하고, 관상은 변한다(변상 變相)는 것을 잊지 않소. 저물녘의 땅은 지금도 다져지는 중이오.
之印
당신의 말년은 어떤 땅을 딛고 서오
복채로 몇 냥을 받던 자리요. 관상소는 당신의 턱에서 지각과 노복과 시골을 하나씩 짚어, 말년운이자 의지의 자리를 문장마다 출전과 함께 감정서(鑑定書) 한 장으로 내어 드리오. 턱 하나로 팔자를 못 박지 않고, 코와 광대와 입까지 받쳐 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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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관상은 무엇을 보는 자리요?
턱은 지각(地閣)이자 북악(北嶽), 하정(下停)의 으뜸이라 말년운을 보오. 유년으로는 예순하나에서 일흔다섯이 이 아래턱을 도오. 말년만이 아니라 의지와 지구력, 사람을 품는 그릇과 거느리는 아랫사람(노복궁 奴僕宮), 집과 땅의 복까지 함께 읽소. 넓고 둥글게 살이 받쳐 앞으로 나오면 마무리가 든든한 턱이오.
무턱 관상은 나쁜 것이오?
나쁜 턱이 아니오. 턱이 뒤로 물러나 말년의 땅이 좁으니 끈기와 주체가 여릴 수 있고 배우자와 아랫사람 복이 얇게 나오기도 하오. 허나 앞으로 나서지 않아 다투지 않고 곁을 내주는 습성이 있소. 턱은 살로 덮인 자리라 살이 오르고 기색이 맑아지면 달리 읽히니, 무턱이라 하여 말년을 못 박지 않소.
주걱턱과 이중턱은 어떻게 보오?
주걱턱은 앞으로 감싸듯 나온 턱이라 대범함과 인간미로 보오. 사람을 끌고 아랫사람이 따르되, 지나치면 변덕으로 기우니 입과 법령(法令)이 받치는지 함께 보오. 이중턱은 단단한 살이 겹친 것이면 먹을 복과 여유와 덕이라, 말년이 풍요로운 자리로 읽소.
출전
- 상리형진(相理衡眞) 오악(五嶽): 턱=북악(北嶽), 하정(下停)의 으뜸
- 십이궁(十二宮) 노복궁(奴僕宮): 턱=아랫사람과 집·땅의 자리
- 신상전편(神相全編) 유년운기부위가(流年運氣部位歌): 承漿正居六十一(승장 61), 地閣頻添七十一(지각 71), 노복·시골 72~75
- 신상전편(神相全編): 하정과 말년운 판독의 근거
- 백세유년(百歲流年): 턱 61~75세의 나이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