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相 관상소

인중 관상 · 人中 하정의 관문

인중 관상, 코밑 홈에 후반생이 적혔소

인중은 코밑에서 윗입술로 흐르는 세로 홈이오. 자녀와 수명과 후반생을 한자리에 적은 하정(下停)의 관문, 그것이 인중이오. 골이 길고 깊고 아래로 넓어지면, 뒤로 갈수록 문이 넓어지는 얼굴이오.

손님의 코를 지나 아래로 내려오면, 코밑에서 윗입술로 흐르는 세로 홈이 있소. 이것이 인중(人中)이오. 짧고 좁은 자리라 얕보기 쉬우나, 이 홈에서 그 사람의 자녀와 수명과 후반생을 읽소. 인중은 코(중년)에서 턱(말년)으로 넘어가는 하정(下停)의 관문이오.

인중 관상이란: 자녀·수명·후반생을 적은 자리

얼굴을 삼정(三停)으로 나누면 이마가 초년을 적고 코가 중년을 적으며 턱이 말년을 적소. 인중은 코 아래에 앉아 중년에서 말년으로 넘어가는 문턱을 지키오. 옛 상법은 이 자리를 생명의 기운이 고이는 저수지로 보았고, 자손이 드나드는 문으로도 보았소. 그래서 인중을 읽으면 그 사람이 후반생에 무엇을 쥐고 무엇을 이어 가는지, 그 뜻이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가 드러나오.

인중이 길고 골이 깊으면 수명이 길고 자손이 번성한다. 짧고 얕으면 수명과 자손이 함께 박하다. 위가 좁고 아래로 넓어지면 자손이 이어지고, 위가 넓고 아래가 좁으면 자식 인연이 옅다.

상리형진(相理衡眞) 인중(人中)

좋은 인중은 길고 깊으며 아래로 넓어지오

좋은 인중의 총론은 이러하오. 골이 뚜렷하고 깊으며, 위가 좁고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정V(∨)형이오. 홈이 길고 깊으면 생명의 기운이 두텁고 인내가 길어, 서두르지 않고 장기전에서 결과를 보는 사람이오. 위가 좁고 아래가 벌어지면 자손이 이어지고 나이 들수록 팔자가 넓어지오. 반대로 짧으면 수명과 인내가 여려 셈이 조급하고, 얕고 평평하면 지속성과 끈기가 무르오.

인중 유형으로 읽는 자녀와 수명

생김으로 나누어 보오.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자리들이오.

유형생김읽는 뜻
정V형 위가 좁고 아래로 넓어짐, 골 깊음장수와 인내의 상이오. 자손이 이어지고 후반생이 갈수록 넓어지오. 인중의 으뜸이오.
역V형 위가 넓고 아래로 좁아짐초년의 기운은 성하나 뒤로 갈수록 여무오. 옛 글은 자식 인연이 옅다 보았소.
짧은 인중홈이 짧음수명과 인내가 약하고 셈이 조급하오. 급히 정하는 버릇을 경계하오.
얕고 평평골이 흐릿하고 판판함지속성과 끈기가 무르오. 오래 끌고 가는 일에는 곁의 받침이 있어야 하오.
주름·흉터가는 홈에 주름이나 흠의식(衣食)이 궁하고 건강이 눌리는 신호요. 유년 쉰한 살에 그 흠이 터진다 보오.
휜 인중홈이 한쪽으로 기움자녀와 부부 사이에 굴곡이 드는 상이오.

다만 인중 하나로 자녀와 수명을 못 박지 않소. 눈 아래 도톰한 와잠(臥蠶), 곧 남녀궁(男女宮)이 자녀와 생기를 함께 적으니, 인중과 겹쳐 읽어야 하오. 부위 하나가 나빠도 오악(五嶽)이 고르면 흉이 감하오.

인중과 유년 51: 쉰한 살로 건너가는 다리

관상은 나이마다 지나는 자리가 있소. 백세유년(百歲流年)의 셈으로 인중은 쉰한 살의 자리요. 코끝(준두 準頭) 마흔여덟, 콧방울 마흔아홉과 쉰으로 재물을 결산한 얼굴이 그다음 쉰한 살에 인중을 밟으며 후반생의 문으로 들어서오. 골이 깊고 뚜렷하면 그 문이 넓고, 얕거나 흠이 지면 그 해에 몸과 살림을 살피라 이르오. 인중 좌우와 입가 위의 선고(仙庫)·식창(食倉)·녹창(祿倉)이 쉰둘에서 쉰다섯이라, 그 자리에 살이 도톰하면 뒤이어 의식이 두터워지오.

인중은 쉰한 살의 자리라, 골이 깊고 뚜렷하면 후반생의 문이 넓다. 홈에 주름과 흠이 지면 그 화가 가볍지 않다.

신상전편(神相全編) 유년운기부위가(流年運氣部位歌) 「人中五十一人驚」

인중 관상, 남자와 여자는 다르게 보오

묻는 이가 많으니 답하오. 인중을 읽는 이치는 남녀가 같소. 자녀와 수명과 후반생의 자리라는 데에 남녀가 없소. 옛 상법이 여자의 인중을 자손의 문으로 더 무겁게 보아 온 것은 그 시절의 눈이오. 오늘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골이 길고 깊고 아래로 넓어지는가를 같은 저울로 보오. 인중이 짧다 하여 자식이 없다 못 박는 것은 상법이 아니라 겁주는 말이오.

인중은 변하오

끝으로 정직하게 말하겠소. 관상 그 자체에 과학의 근거는 없소. 관상소가 드리는 것은 진리가 아니라 추적 가능성이오. 문장마다 어느 상서 어느 줄에서 나온 풀이인지 밝혀, 옛 체계를 손님의 실제 얼굴에 대어 보이는 일이오. 게다가 인중은 코밑 살로 덮인 자리라 바뀌오. 관상은 변한다(변상 變相). 얕던 홈에 살이 오르고 기색이 맑아지면 인중도 달리 읽히오. 사진 한 장은 약식이라 홈의 깊이와 윤기는 절반만 보이오. 옛 상법은 목소리와 걸음까지 보았으니, 나는 단정보다 그 인중의 기상을 말하오.

觀相
之印

당신의 인중은 어디로 넓어지고 있소

복채로 몇 냥을 받던 자리요. 관상소는 당신의 인중에서 골의 깊이와 정V의 결을 짚고, 유년 쉰한 살의 관문까지 문장마다 출전과 함께 감정서(鑑定書) 한 장으로 내어 드리오. 인중 하나로 자녀와 수명을 못 박지 않고, 남녀궁과 입과 턱까지 받쳐 읽소.

감정서 받아보기 한 장 2,900원

자주 묻는 것

인중이 길면 좋은 것이오?

골이 길고 깊으며 위가 좁고 아래로 넓어지는 정V(∨)형이면 좋게 보오. 생명의 기운이 두텁고 인내가 길어, 서두르지 않고 오래 끌고 가는 사람이오. 옛 글은 이런 인중을 장수와 자손의 상으로 읽었소. 길이만 보지 말고 골의 깊이와 아래로 넓어지는 결까지 함께 보오.

인중이 짧으면 자녀운이 나쁘오?

짧다 하여 자식이 없다 못 박는 것은 상법이 아니라 겁주는 말이오. 짧은 인중은 수명과 인내가 여리고 셈이 조급한 경향을 보는 자리요. 자녀는 인중 하나가 아니라 눈 아래 와잠(臥蠶), 곧 남녀궁(男女宮)과 겹쳐 읽어야 하오. 한 부위로 단정하지 않는 것이 정통이오.

인중 관상에서 후반생은 몇 살부터 보오?

백세유년(百歲流年)의 셈으로 인중은 쉰한 살의 자리요. 코로 재물을 결산한 뒤 이 자리를 밟으며 하정(下停), 곧 말년의 문으로 들어서오. 골이 깊고 뚜렷하면 그 문이 넓고, 주름이나 흠이 지면 그 해에 몸과 살림을 살피라 이르오.

출전

  1. 신상전편(神相全編) 유년운기부위가(流年運氣部位歌): 인중 51세의 나이 자리 「人中五十一人驚」
  2. 상리형진(相理衡眞) 인중(人中): 길이·깊이와 정V/역V의 판독 근거
  3. 유장상법(柳莊相法): 인중과 자녀·수명의 풀이
  4. 신상전편(神相全編): 하정(下停) 부위로서의 인중
  5. 백세유년(百歲流年): 인중 51세, 선고·식창·녹창 52~55세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