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관상 · 額相
이마 관상, 초년운이 적힌 자리
이마는 얼굴을 셋으로 나눈 맨 위, 상정(上停)이오. 관상은 여기에 열다섯에서 서른까지의 초년운과 관록(官祿), 부모덕을 맡기오. 사람을 처음 볼 때 영리해 보이는지, 자란 시절이 순했는지, 그 첫 장이 이마에 적혀 있소.
이마를 먼저 보는 데에는 까닭이 있소. 얼굴을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 그것이 곧 인생을 앞에서 뒤로 읽는 일이오. 맨 위 이마가 초년이오. 사람을 처음 마주했을 때 영리해 보이는지, 자란 시절이 순했는지, 윗사람이 그를 아끼는지, 그 첫 장이 이마에 적혀 있소.
이마 관상이란: 초년운과 관록이 적히는 자리
이마는 얼굴의 위 삼분의 일, 상정(上停)이오. 관상은 이 상정에 열다섯에서 서른까지의 초년운을 맡기오. 지혜와 부모덕, 그리고 벼슬과 명예를 뜻하는 관록(官祿)도 여기서 보오. 십이궁(十二宮)으로 치면 이마 한가운데가 관록궁(官祿宮)이요, 양옆 위가 부모의 자리인 일월각(日月角)이오. 넓고 둥글고 도톰하며 윤기가 돌고 흠이 없는 이마를 으뜸으로 치오.
마의상법은 얼굴을 위·가운데·아래 삼정(三停)으로 가른다. 위가 상정(上停)이니 이마에서 눈썹까지, 사람의 초년을 맡는다. 나이를 부위에 매기는 유년운기(流年運氣)로는 이마가 열다섯에서 서른까지를 받으니, 초년의 길흉이 먼저 이곳에 나타난다.
마의상법(麻衣相法) 삼정(三停)·유년운기(流年運氣)넓은 이마 관상과 좁은 이마, 무엇이 다른가
넓은 이마 관상부터 보오. 이마가 넓고 반듯하면 생각의 폭이 넓고 판단이 빠르오. 초년에 귀인을 만나기 쉽고, 관운의 바탕이 좋소. 다만 넓다고 다 길한 것은 아니오. 살집 없이 벌어지기만 하고 빛이 죽어 있으면 그 넓이가 되레 허하오. 좁은 이마는 시야가 좁아지기 쉬우나, 제 손으로 일어서는 자수성가의 힘이 거기 있소. 조급함만 다스리면 좁은 이마도 제 몫을 하오.
| 이마 생김새 | 관상이 읽는 것 |
|---|---|
| 넓고 반듯 吉 | 생각의 폭이 넓고 판단이 빠름. 초년의 귀인, 관운의 바탕. |
| 좁음 | 시야가 좁아지기 쉬우나 자수성가의 힘. 조급함을 다스림이 숙제. |
| 둥글게 도톰 吉 | 으뜸으로 치는 이마. 초년·부모·관운이 두루 좋고 성정이 온화함. |
| 각지고 모남 | 의지와 추진이 굳고 곧음. 강단 있으나 융통은 덜함. |
| 높이 솟음 吉 | 이상과 명예욕이 큼. 앞을 그리는 기획의 머리. 너무 각지면 이론에 치우침. |
| 낮게 눌림 | 실무에 밝은 현실형. 뒤로 갈수록 트이는 대기만성. |
| M자 양옆 파임 | 글·그림·기획의 감각. 섬세하고 감수성이 예민. 흔한 꼴이지 흉이 아님. |
| 3자 머리선 굽이침 | 개성이 뚜렷하고 얽매이지 않는 기질. 제 세계가 분명함. |
| 가운데 꺼지고 어두움 凶 | 초년과 부모운에 굴곡. 관운이 늦게 트임. 색은 시절이니 바뀌오. |
이마 관상, 남자와 여자를 갈라 보오
이마 관상 남자는 각지고 모난 이마를 흉으로 보지 않소. 이마뼈가 굵고 모서리가 선 이마는 의지가 앞서는 상이오. 뜻을 세우면 굽히지 않으니, 제 힘으로 자리를 만드는 사내에게 흔한 이마요. 이마 관상 여자는 둥글고 도톰하며 매끈한 이마를 길하게 보오. 모나지 않게 두루 둥근 이마가 대인의 복과 온화함을 함께 가지오. 허나 여자의 각진 이마를 두고 팔자가 세다 말하던 옛 통념은 접어 두시오. 고전이 각진 이마에서 읽은 것은 억셈이 아니라 제 뜻을 세우는 강단이었소.
M자 이마 관상은 흉이 아니오
M자 이마 관상을 두고 걱정하는 이가 많소. 양옆 머리선이 파여 이마가 M자로 벌어진 꼴이오. 관상은 이를 흉으로 읽지 않소. 오히려 글과 그림, 기획에 밝은 이마요. 섬세하고 감수성이 예민하여, 창작이나 전문의 길에서 두각을 내는 사람이 여기 많소. 흔하기도 흔한 꼴이니, M자라 하여 초년운이 깎이는 것이 아니오. 함께 볼 것은 머리선의 색과 이마의 살집이오. 파인 자리가 밝고 도톰하면 그 예민함이 재주로 가오.
이마 양옆 일월각, 부모덕이 앉는 자리
이마에서 부모를 보는 자리가 따로 있소. 이마 위 좌우로 도톰하게 솟은 두 뼈, 왼쪽이 일각(日角)이요 오른쪽이 월각(月角)이오. 아비의 자리와 어미의 자리라 하오. 둥글게 솟고 밝으면 부모덕이 두텁고 윗대의 그늘이 넉넉하오. 한쪽이 꺼지거나 검푸르면 그쪽 부모와의 인연에 굴곡을 보오. 다만 이는 부모를 탓하는 말이 아니라, 초년에 기댈 언덕이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를 읽는 것이오.
삼정은 시기를 가른 것이지 선고가 아니오
정직하게 말하겠소. 이마가 초년을 맡는다는 것은 삼정(三停)이 인생을 세 토막의 시절로 가른 까닭이지, 이마 하나로 한평생을 못 박는다는 뜻이 아니오. 상정이 초년, 중정이 중년, 하정이 말년이오. 좁은 이마로 초년이 고단했어도, 눈빛이 맑고 코와 턱이 받쳐 주면 중년이 그 빚을 갚소. 마흔을 넘기면서부터 진짜 얼굴이 드러나오. 젊어 타고난 이마보다, 살아온 세월이 눈과 입가에 새긴 심상(心相)이 그때부터 판을 쥐오. 사진 한 장은 약식이오. 고전은 걸음과 목소리까지 보았으니, 정면 사진으로는 이마의 생김과 색을 읽을 뿐, 그 하나로 초년을 선고하지 않소.
之印
당신의 이마엔 어느 초년이 적혔소
이마는 복채로 몇 냥을 먼저 받던 자리요. 넓이와 살집, 일월각과 관록궁, 그리고 유년운기(流年運氣)로 열다섯부터 서른까지 나이를 짚어, 문장마다 어느 상서에서 나왔는지 밝힌 감정서(鑑定書) 한 장으로 내어 드리오. 지어낸 덕담이 아니라, 어느 줄에서 나온 초년인지 보이는 감정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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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이마 관상은 좋은 것이오?
넓고 도톰하며 반듯하고 윤기가 돌면 초년운과 관운의 바탕이 좋소. 다만 이마 하나로 단정하지 않소. 눈빛이 맑고 인당(印堂)이 함께 밝아야 그 넓이가 제값을 하오.
M자 이마 관상은 흉이오?
흉이 아니오. 양옆 머리선이 파인 M자 이마는 글과 그림, 기획에 밝은 이마요. 섬세하고 예민하여 창작과 전문의 길에서 두각을 내오. 아주 흔한 꼴이니 그 하나로 초년운이 깎이지 않소.
이마 관상으로 초년운을 알 수 있소?
상정(上停)이 열다섯에서 서른까지를 맡으니 초년의 결은 이마에서 읽히오. 허나 삼정은 시기를 가른 것이지 선고가 아니오. 마흔을 넘기면 중정과 하정이 판을 바꾸니, 이마가 고단해도 눈과 코가 그 빚을 갚소.
출전
- 마의상법(麻衣相法) 삼정(三停)·유년운기(流年運氣): 얼굴을 초·중·말년으로 가른 시기 판독과 나이별 운기
- 마의상법·신상전편(神相全編) 십이궁(十二宮) 관록궁(官祿宮)·부모궁(父母宮): 이마 한가운데와 일월각(日月角)
- 신상전편(神相全編) 상정(上停)·천정(天庭): 이마 상법
- 상리형진(相理衡眞) 액상(額相)
- 나무위키 관상 · 삼정·십이궁, 이마와 관록궁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