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 관상 · 五行形 오행형
얼굴형 관상, 오행형(五行形)으로 읽소
얼굴형 관상은 얼굴의 큰 생김을 나무·불·흙·쇠·물 다섯 형(五行形)으로 나누어 그 사람의 기질과 그림자를 읽는 법이오. 갸름하면 목형, 뾰족하면 화형, 두터우면 토형, 각지면 금형, 둥글면 수형이오. 다만 옛 상법은 생김 하나로 사람을 못 박지 않았소.
얼굴을 볼 때 먼저 보는 것은 얼굴 전체의 생김이오. 눈이나 코 하나가 아니라, 갸름한가 둥근가 각졌는가 하는 얼굴의 큰 생김 말이오. 옛 상법은 이 생김을 나무·불·흙·쇠·물 다섯으로 갈라 보았소. 이것이 오행형(五行形)이오. 얼굴형 관상의 뿌리가 여기 있소.
얼굴형 관상이란: 다섯 형으로 사람을 읽는 법이오
얼굴형 관상은 낯의 윤곽과 살과 뼈의 기운을 오행(五行)에 붙여, 그 사람이 어느 기운으로 사는지를 읽는 법이오. 나무는 곧게 자라고, 불은 위로 타오르며, 흙은 두텁게 품고, 쇠는 야무지게 갈무리하며, 물은 낮은 데로 흘러 두루 적시오. 사람의 얼굴도 그 다섯 기운 가운데 하나가 도드라지오. 한 형의 기운이 맑고 뚜렷할수록 읽기가 또렷하오. 여러 형이 흐리게 섞이면 뜻도 흐린 법이라, 옛 상법은 맑음(淸)과 뚜렷함을 귀히 보았소.
사람을 나무·불·흙·쇠·물 다섯 기운으로 갈라 스물다섯 갈래로 보았다. 나무의 사람은 낯빛이 푸르고 몸이 곧으며, 불의 사람은 붉고 날래고, 흙의 사람은 누렇고 두터우며, 쇠의 사람은 희고 반듯하고, 물의 사람은 검고 부드럽다.
황제내경(黃帝內經) 영추(靈樞) 「음양이십오인(陰陽二十五人)」목·화·토·금·수, 다섯 형의 기질과 그림자
다섯 형에는 저마다 타고난 강점이 있고 그 강점이 지나쳐 드리우는 그림자가 있소. 상법은 어느 형이 낫고 못하다 줄 세우지 않았소. 제 형의 기운을 알아 강점부터 쓰라는 것이 오행형의 참뜻이오.
| 형 | 얼굴 생김 | 기질과 강점 | 그림자 |
|---|---|---|---|
| 목형 木形 | 갸름하고 길며 곧게 선 느낌, 이마 넓고 턱 좁은 편 | 진취적이고 명분을 세우며 기획과 배움에 밝소 | 고지식하고 뻣뻣하여 현실에 무르기 쉽소 |
| 화형 火形 | 위가 좁고 아래가 넓거나 위로 뾰족한 기운, 눈빛이 날카롭소 | 열정과 순발력, 초반의 폭발력과 사교가 강하오 | 조급하고 기복이 심하며 뒷심이 약하오 |
| 토형 土形 | 모나되 가장자리가 둥글고, 광대와 볼이 두텁소 | 묵직하고 미더우며 품이 넓고 재물을 쌓소 | 느리고 고집스러워 변화에 더디오 |
| 금형 金形 | 이마와 턱이 다 각진 반듯한 형, 뼈대가 강하오 | 결단과 지조, 강단과 실행력이 서 있소 | 차갑고 뻣뻣하여 굽힐 줄을 모르오 |
| 수형 水形 | 두루뭉술 둥글거나 계란형, 살집 있고 부드럽소 | 너그럽고 유연하며 사람을 얻고 수완이 좋소 | 우유부단하고 신념이 여려 흐르기 쉽소 |
실루엣만 보고 얼굴형을 단정하지 마시오
여기서 정직하게 이르오. 요즘 얼굴은 대개 갸름하고 길어, 윤곽만 대면 열에 아홉이 목형으로 쏠려 버리오. 그림자 하나로 형을 부르면 절반은 어긋나오. 그래서 나는 오늘의 말로 다섯 가지를 함께 저울에 다오. 첫째 얼굴의 윤곽, 둘째 살이 무른지 뼈가 도드라지는지, 셋째 이목구비 그중에도 눈의 기운, 넷째 살결의 밝고 어둡고 윤나는 정도, 다섯째 낯선 이가 한눈에 받는 첫 기운이오. 다섯이 엇갈리면 그 얼굴에서 가장 도드라진 자리에 한 표를 더 주어 형을 정하오. 살결의 빛은 조명과 보정에 크게 흔들리니, 나는 색을 못 박지 않고 밝고 어둡고 윤나고 긴장한 정도까지만 보오.
오행형 궁합, 상생과 상극으로 보오
다섯 형은 서로 낳고 서로 누르오. 나무는 불을 낳고 불은 흙을, 흙은 쇠를, 쇠는 물을, 물은 다시 나무를 낳소. 이것이 상생(相生)이라, 나를 낳아 주는 앞 형의 기운을 곁에 두면 모자란 데가 채워지오. 반대로 나무는 흙을 가르고 흙은 물을 막으며 물은 불을 끄고 불은 쇠를 녹이며 쇠는 나무를 베오. 이것이 상극(相剋)이오. 상극이 무조건 흉한 것은 아니오. 나를 누르는 기운이 조금 있으면 형이 잡히고, 너무 세면 갈리며, 없으면 제 형이 넘쳐 흐르오. 궁합도 보완도 이 두 순환으로 보되, 형을 물형(物形)에 억지로 붙여 짝을 못 박지는 마시오. 한 갈래에서는 그리 배속하나 옛 글이 둘을 잇지는 않았소.
상법은 얼굴을 오행에 붙여, 목형은 갸름하고 곧으며 화형은 위가 뾰족하고 토형은 두텁고 모나며 금형은 반듯하고 각지고 수형은 둥글고 도톰하다 하였다. 한 형이 맑고 뚜렷하면 귀하고, 여러 형이 탁하게 섞이면 뜻이 흐리다.
마의상법(麻衣相法) 오행형(五行形) · 신상전편(神相全編)얼굴형은 변하오
끝으로 정직하게 말하겠소. 관상 자체엔 딱 떨어지는 과학의 근거가 없소. 관상소가 드리는 것은 진리가 아니라 추적 가능성이오. 문장마다 어느 상서 어느 줄에서 나온 풀이인지 밝혀 드리는 것 말이오. 정면 사진 한 장은 약식이라, 옛 상법이 목소리와 걸음까지 보던 것을 절반만 보이오. 그러니 얼굴형도 선고가 아니라 총평이자 참고로 새기시오. 얼굴형은 변하오(變相). 살이 오르고 기운이 도는 대로 형의 기색이 달리 읽히오. 낮게 흐르는 수형이라 낙심할 일이 아니오. 그 형은 사람을 얻고 곁을 내주는 습성부터 보아야 하오. 제 형의 강점을 딛고 격을 올리는 사다리가 얼굴에도 있소.
之印
당신의 얼굴은 어느 기운으로 사오
복채로 몇 냥을 받던 자리요. 관상소는 당신의 얼굴에서 윤곽과 살과 뼈와 눈의 기운을 하나씩 저울에 달아, 나무·불·흙·쇠·물 어느 형으로 사는지를 문장마다 출전과 함께 감정서(鑑定書) 한 장으로 내어 드리오. 실루엣 하나로 형을 못 박지 않고, 강점부터 짚어 격을 올리는 사다리까지 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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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형 관상에서 오행형은 어떻게 나누오?
얼굴의 큰 생김을 나무·불·흙·쇠·물 다섯으로 나누오. 갸름하고 곧으면 목형(木形), 위로 뾰족하면 화형(火形), 두텁고 모나면 토형(土形), 반듯하게 각지면 금형(金形), 둥글고 부드러우면 수형(水形)이오. 한 형이 맑고 뚜렷할수록 읽기가 또렷하고, 여러 형이 흐리게 섞이면 뜻도 흐리다 보았소.
얼굴형만 보고 관상을 단정할 수 있소?
없소. 요즘 얼굴은 대개 길고 갸름하여 윤곽만 대면 죄 목형으로 쏠려 버리오. 그래서 윤곽뿐 아니라 살과 뼈, 눈의 기운, 살결의 밝고 윤남, 한눈에 받는 첫 기운까지 함께 저울에 다오. 다섯이 엇갈리면 가장 도드라진 자리에 무게를 더 주어 형을 정하오. 얼굴형은 선고가 아니라 총평이오.
내 얼굴형이 좋은 형인지 나쁜 형인지 궁금하오.
다섯 형에 좋고 나쁨의 줄 세움은 없소. 형마다 타고난 강점이 있고 그 강점이 지나쳐 드리우는 그림자가 있을 뿐이오. 제 형의 강점부터 알아 쓰는 것이 오행형의 참뜻이오. 게다가 얼굴형은 변하니(變相), 살과 기운이 도는 대로 형의 기색도 달리 읽히오.
출전
- 황제내경(黃帝內經) 영추(靈樞) 「음양이십오인(陰陽二十五人)」: 사람을 木火土金水 다섯 기운의 스물다섯 갈래로 나눔
- 마의상법(麻衣相法) 오행형(五行形): 다섯 얼굴형의 생김과 판독 근거
- 신상전편(神相全編): 오행형론의 집대성, 맑음(淸)과 뚜렷함을 귀히 봄
- 유장상법(柳莊相法): 상술의 대상을 전신으로 넓혀 남녀노소의 기질을 봄
- 상리형진(相理衡眞): 앞선 상서를 정리·검증한 후대 종합서